현대차투자증권은 25일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와 유사한 15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6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노근창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와 유사한 61.2조원과 15.7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이어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0.4% 상향한 배경은 D램 가격 상승폭이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2분기 PC D램 고정가격은 분기대비 4.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노 연구원은 "모바일 D램의 경우 일부 제품들은 1% 이상 상승이 예상된다"며 "eMCP에 탑재되는 제품은 분기대비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