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시스템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사업을 하는 코스닥 상장사 테스나 2분기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릴 것이라고 18일 전망했다. 테스나는 1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363% 늘어난 4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김병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스나는 1분기에 사상 최고 수준인 30%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는데도 설비 가동률은 46%에 머물렀다”며 “이는 추가 설비투자 없이 외형확대가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이 예상한 테스나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많은 54억원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