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종속회사인 롯데쇼핑홀딩스(홍콩)가 중국 법인 10개사와 홍콩 법인 2개사로 이뤄진 '화동법인'의 지분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공시했다.처분금액은 2914억원이다.

롯데쇼핑은 "중국 롯데마트를 운영하는 총 6개의 법인 중 화동법인에 대한 보유 지분 100%를 매수자인 리군상업집단(Liqun Group)에 처분하는 내용"이라며 "처분금액은 거래 종결 당일의 환율애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