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GH신소재는 새로 신설되는 경영자문·컨설팅회사 엔브이에이치원방테크 주식 48만주를 48억원에 취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확보한 지분율은 24%다. 회사 측은 “신설법인 설립을 통한 신사업 진출 및 수익개선을 도모하기 위해서 주식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GH신소재 모회사인 코스닥 상장사 엔브이에이치코리아도 엔브이에이치원방테크 주식 146만주(73%)를 146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GH신소재는 산업용 부직포와 자동차 내장용 부직포 원단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545억원에 영업이익 24억원을 올렸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자동차 소음진동충격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작년 매출 5517억원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