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호실적과 오스트리아 자동차 헤드라이트 제조업체인 ZKW 인수 관련 기대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9시2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3000원(2.97%) 오른 1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이틀 상승세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9년 만에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고, 향후에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ZKW 인수로 전장 매출 10조원 달성 시점이 2년 이상 앞당겨질 것"이라며 "리어램프와 헤드램프의 사업 시너지는 사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