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세포 치료제 기업인 코스닥 상장사 테고사이언스에 대해 신제품 출시로 올해 매출이 한 단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6일 밝혔다. 테고사이언스는 2001년 설립된 회사로 2014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2002년 출시한 자가피부세포 중증화상치료제 홀로덤과 2005년 출시한 동종피부세포 화상치료제 칼로덤이 주력 제품이다.

IBK투자증권은 테고사이언스가 올해 중반 눈밑주름치료제 로스미르를 출시하면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시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로스미르는 자가 섬유아세포 치료제로 2016년 실시한 임상을 통해 그 효과가 확인됐다”며 “초기진입은 다소 더딜 수 있으나 미용시술시장의 세분화와 시술연령대 확장 경향을 고려하면 향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