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UBS자산운용은 '하나UBS코스닥벤처기업&공모주 펀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펀드는 전체 자산의 50% 이상을 의무적으로 코스닥과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코스닥벤처펀드이다. 벤처기업 공모주에 자산의 15% 이상을 편입하고 벤처기업 또는 코스닥 중소·중견기업(벤처기업 해제 7년 이내 기업) 주식에 35% 이상 투자한다. 코스닥 기업이 상장할 때 공모주의 30%를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또한 주식 포트폴리오 자산의 일정 수준을 코스닥 150선물을 매도, 변동성을 줄이는 전략을 취한다고 운용사 측은 전했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가 투자대상 종목군 추천 및 기업공개(IPO) 물량에 대한 투자자문을 제공하고, 하나UBS자산운용이 운용을 담당한다.

기온창 하나UBS자산운용 전무는 "코스닥 벤처기업에 투자하면서 소득공제의 혜택도 있어 투자 매리트가 돋보인다"고 말했다.

코스닥벤처펀드에 3년 이상 투자할 경우 납입한 300만원 한도 내에서 투자금액의 10%가 1회에 한해 소득공제 된다.

보수는 A클래스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 1%에 연 1.295%이고, C클래스는 1.695%이다. 상품 가입은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등의 영업점 및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하나UBS자산운용, '하나UBS코스닥벤처기업&공모주 펀드' 출시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