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코스닥 상장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고영의 영업이익이 올해 전년대비 27.1% 늘어난 556억원이 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매출 전망치는 19.2% 증가한 2423억원이다.

윤영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고영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작년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며 “하드웨어 업체에서 소프트웨어 업체로 변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변동성이 큰 테크 업종 내에서 2000여개 고객사를 기반으로 꾸준하게 두자릿수 매출성장과 20%대 영업이익률을 내는 회사는 많지 않다”며 “과거 주가수익비율(PER·주가/주당순이익) 상단인 26~28배보다 높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을 적용받아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