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이 중국에서 백혈병 치료제의 임상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21일 오전 9시1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일양약품은 전날보다 1850원(4.48%) 오른 4만3150원에 거래중이다. 2거래일째 큰 폭의 상승세다.

전날 일양약품은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가 중국 보건당국(CFDA)에서 임상 3상 승인(IND)을 받았다고 밝혔다.

슈펙트는 일양약품이 개발한 국산 18호 신약이다. 향후 중국 북경대 인민병원 등 총 24개 중국 대형 의료 기관이 만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게 된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