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주주친화 경영의 하나로 올해 주주총회를 이른바 '슈퍼 주총데이'를 피해 27일에 열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21일, 한화테크윈은 23일, 한화생명보험과 한화손해보험은 26일, 한화케미칼은 27일, 한화투자증권은 28일 등 다른 한화그룹 상장사들도 주총일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정했다.

㈜한화는 또 2015년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온라인으로 주주들이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한 데 이어 올해는 모바일 접속까지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자투표는 주총 일정에 맞춰 이달 26일까지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http://evote.ksd.or.kr)을 활용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한화의 4개 사업부문(화약·방산·무역·기계)과 연관된 분야별 전문가들로 사외이사를 구성해 각종 경영 리스크 관리와 발전 방안에 대해 실질적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