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연결회사 불확실성 지속…목표가↓"-신한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7년 4분기 영원무역의 연결 영업이익은 20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연결 대상 기업인 스콧은 2017년 매출 부진 등으로 영업실적이 매 분기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018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0.9%, 2.8% 감소한 1조9917억 원, 1761억 원으로 추산된다"며 "연간 환율(분기 평균)은 전년대비 6.2%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스콧의 불확실성과 환율 전망치 하향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만1000원으로 기존 4만7000원 대비 12.8% 하향한다"며 "영원무역의 동종 업체와의 평가 격차, 스콧의 실적 개선 가능성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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