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실리콘 고무 소켓 전문업체인 ISC가 올해도 최대 실적 경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ISC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23.6% 늘어난 1157억원, 영업이익은 122.2% 늘어난 239억원을 기록했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수요 증가와 자율 주행 시장 성장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토러스투자증권에 따르면 ISC의 올해 매출은 134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5.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도 30.5% 증가한 3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연구원은 “반도체 수요 증가 효과가 올해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하노이 공장을 새롭게 가동하는 베트남 자회사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