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경영정상화 계획(자구안)에 대한 노사 합의 무산 우려로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7분 금호타이어는 전날보다 300원(5.64%) 내린 5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이날 실무회의를 열어 향후 구체적인 처리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상황이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산업은행과 채권단은 중국 더블스타 해외매각 추진을 공식적으로 철회해야 한다"며 "만약 공식입장이 나오지 않을 경우 노사 간 경영정상화 자구계획안 논의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