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에 2400선 '후퇴'…코스닥 강세 지속
코스피지수가 상승 폭을 줄이면서 2400선 초반으로 밀려났다.

8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17포인트(0.51%) 오른 2408.73을 기록 중이다. 장중 2423.88까지 오르면서 2420선을 회복했지만, 기관 매도 강화에 상승 폭을 축소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39억원, 32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970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전체 850억원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다. SK하이닉스는 2.53% 강세다. 삼성전자는 1.18% 오르고 있다. 현대차 POSCO NAVER는 소폭 오름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KB금융 삼성생명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49포인트(2.11%) 오른 847.45를 기록 중이다. 기관의 사자세에 장중 853.03까지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105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5억원, 304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셀트리온을 제외하고 오르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7.22% 급등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셀트리온제약은 3%대 상승세다. 반면 셀트리온은 0.98%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0원(0.05%) 오른 108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