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폭 줄여 2420선…코스닥 83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사자에 2420선까지 하락 폭을 줄였다.

6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7.70포인트(2.72%) 내린 2424.05를 기록 중이다. 2% 이상 급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2409.38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개인의 사자에 낙폭을 줄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나홀로 1174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59억원, 108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전체 177억원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모두 하락세다. KB금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NAVER 삼성물산도 3%대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도 2.25% 하락하고 있다.

814선까지 떨어졌던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사자에 낙폭을 줄이며 830선을 회복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8.13포인트(3.28%) 내린 830.09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378억원, 239억원 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나홀로 570억원 순매수로 맞서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신라젠 티슈진(Reg.S)은 6%대 하락세다. 셀트리온도 3.08% 하락하고 있다. CJ E&M 펄어비스도 3%대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로엔은 소폭 오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50원(0.69%) 오른 10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