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펩타이드 의약품 전문업체 펩트론이 255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펩트론은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31일 255억원 규모의 5년 만기 CB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CB는 펩트론 보통주를 주당 8만674원에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붙은 채권이다. 발행주식 총수의 4%(31만6086주)에 해당하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규모다. 표면금리는 연 0.5%, 만기 수익률은 연 2.0%다. 개인투자자들이 IBK기업은행 신탁을 통해 CB를 전량 매입할 예정이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