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조직 개편을 단행, 사업본부와 관리본부로 조직을 이원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 조직 개편 단행…"전략 부문 강화"
사업본부는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과 제품 기획,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한다. 관리본부는 코스닥 상장사로서 보다 투명한 경영관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사의 전략을 담당할 전략 담당 임원(CSO·Chief Strategy Officer)인 전상윤 상무이사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기업 전략과 투자, 신사업 발굴 등을 주도하는 전략기획실을 신설했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 관계자는 "글로벌 코스메틱스 시장에서 풀 서비스 플랫폼이라는 독특한 포지셔닝과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며 "상장사로서 투명한 경영 관리는 물론이고 미래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전략 파트를 강화하는 것이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