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3분기 매출 4조8202억 '사상 최대'
GS건설, 영업익 85% 늘어 711억
쌍용차, 3분기 연속 영업 적자
현대건설은 3분기 281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은 0.1% 늘었지만 매출(4조2431억원)은 작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회사 측은 “지난 6월 수주산업 회계 투명성 강화 정책으로 일부 국내외 프로젝트의 재무제표상 예정원가를 재추정하면서 줄어든 손익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건축 부문의 성장을 기반으로 3분기 매출(2조8203억원)과 영업이익(711억원)이 작년 동기 대비 9.5%, 85.3% 늘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2160억원)이 이미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1430억원)을 넘었다.
쌍용차는 3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9007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손실이 174억원에 달했다.
만도의 3분기 영업이익은 6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줄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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