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K 2017 부동산·인프라 투자 서밋’ 개막에 앞서 열린 VIP 티타임에서 참석자들이 박수치고 있다. 왼쪽부터 이윤표 트러스톤자산운용 부사장, 조갑주 이지스자산운용 사장, 이병철 KTB투자증권 부회장, 조재민 KB자산운용 사장, 강신우 한국투자공사 투자운용본부장, 전병조 KB증권 사장, 최정호 전북 정무부지사,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 정용선 코람코자산신탁 사장,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송재조 한국경제TV 대표. 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
‘ASK 2017 부동산·인프라 투자 서밋’ 개막에 앞서 열린 VIP 티타임에서 참석자들이 박수치고 있다. 왼쪽부터 이윤표 트러스톤자산운용 부사장, 조갑주 이지스자산운용 사장, 이병철 KTB투자증권 부회장, 조재민 KB자산운용 사장, 강신우 한국투자공사 투자운용본부장, 전병조 KB증권 사장, 최정호 전북 정무부지사,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 정용선 코람코자산신탁 사장,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송재조 한국경제TV 대표. 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
“전라북도에 투자해줄 것을 ASK 2017 서밋에서 ASK(요청)합니다.”

최정호 전북 정무부지사가 25일 열린 ‘ASK 2017 서밋’에서 재치있는 표현으로 투자 유치에 나서 참석자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전라북도는 600조원을 굴리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지난해 전주로 이전한 것을 계기로 올해까지 2년 연속 고위 관계자를 파견해 투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도 대사로서는 처음 연사로 나서 이목을 끌었다. 헤이 대사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는 영국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선택”이라며 “영국의 우수한 자산에 투자할 기회”라고 설명했다.

ASK 2017 서밋에는 21개국 700여 명이 몰려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는 ASK 2017을 글로벌 투자정보 교류의 장으로 높게 평가했다. 이병철 KTB투자증권 부회장은 “국내외 투자자들이 좋은 정보를 교류할 기회”라며 “한국에서 세계 유명 투자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훈/김태호/김익환 기자 lee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