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트와이스의 일본 진출 흥행 기대감에 오르고 있다.

23일 오전 9시24분 현재 JYP엔터는 전거래일 대비 350(3.17%) 상승한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만14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의 인기 걸그룹인 트와이스가 발매한 첫 일본 싱글이 발매 당일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언론 보도대로 일본 첫 싱글 앨범이 30만장까지 판매된다면 첫 앨범부터 동방신기를 넘어서 한국 아이돌 중 사상 최대 싱글 앨범 판매량이 될 것"이라며 "트와이스의 가파른 일본 수익화 과정으로 2018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