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6일 우주일렉트로(8,400 +1.33%)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기대에 못 미친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홍식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우주일렉트로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9.3% 증가에 그친 18억원으로 기존 예상치 대비 부진했다"며 "이를 반영해 올해 추정실적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실적 부진은 매출의 68%를 차지하는 모바일 부문의 부진 탓이란 진단이다. 전방고객사로 신규 커넥터가 원활히 공급되지 못한 결과로 풀이했다.

디스플레이와 자동차용 커넥터는 호실적을 거뒀지만 매출 비중이 크지 않아 실적 둔화에 크게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대비 0.7%, 44.0% 감소한 2166억원, 106억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우주일렉트로의 커넥터 기술력 및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를 고려하면 저평가 상태에 있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