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아이티글로벌은 오병구 씨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지난 5월10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가결된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을 취소해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에스아이티글로벌은 5월 임시주총에서 사내이사로 박흥석·김동훈·최기용·최영하 씨를 선임했고, 사외이사로 신명준·장계수 씨를 선임했다. 아울러 감사로는 박기동 씨를 선임했다.

에스아이티글로벌 측은 "소송 대리인을 선임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