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높다는 증권사의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28일 오전 9시30분 현재 효성은 전날보다 5000원(3.98%) 오른 1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효성의 주가는 올해 실적 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7배, 주가순자산배율(PBR) 1.1배"라며 "사업부문별 경쟁기업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화학과 산업자재의 성장성으로 영업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높은 배당수익률과 안정적 재무구조, 대주주 지분율 확대도 호재"라고 덧붙였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