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중 낙폭을 축소하며 2030선 진입을 시도했다.

28일 오후 1시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11포인트(0.64%) 오른 2029.06에 거래중이다.

코스피지수는 2020선 초반에서 하락 출발했으나 개인 외국인의 사자세에 낙폭을 축소, 2029.69까지 고점을 높였다.

개인 외국인은 각각 1950억원, 283억원 순매수중이다. 기관은 홀로 2257억원 순매도중이다. 금융투자의 매도세가 거세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257억원 매도 우위다.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유통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전기가스업 통신업은 2~3%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이 우위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네이버 포스코 등이 하락중이다. 삼성전자우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LG화학은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한국전력은 배당락 효과로 4% 약세다.

반면 삼성물산 KB금융은 상승세다.

종목별로 유한양행은 1000억원대 폐암 신약 기술수출 계약이 해지됐다는 소식이 3% 가까이 내림세다. 한국항공우주는 2조원대 신규 수주계약 소식에 장 초반 급등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중이다. 같은시간 전날보다 5.98포인트(0.97%) 오른 624.3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 외국인이 각각 489억원, 321억원 순매수중이다. 기관은 492억원 매도 우위다.

맏형 셀트리온이 5% 가까이 오름세다.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이오테크닉스도 4% 강세다. CJ E&M SK머티리얼즈 코미팜 등은 1~2% 상승중이다.

셀루메드가 골이식재 라퓨젠 DBM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심사 접수를 자진 철회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약세(원·달러 환율 상승)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2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5원 오른 1207.95원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