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세계 최대 해운동맹 2M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는 소식에 강세다.

12일 오전 9시4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 대비 270원(3.91%) 오른 7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2M과 새로운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가는 제휴를 맺었다고 전날 발표했다. 제휴는 내년 4월부터 시행되며 계약 기간은 3년이다.

현대상선은 선복(배에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량이 약 20% 증가했으며 북미 서안 항로도 3개로 늘어나게 됐다.

다만 이번 협력은 한 단계 낮은 수준으로, 정식 회원 가입은 아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