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는 12일 엔터사업 등 신사업부문의 영업을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영업정지 사업의 매출액은 올해 3분기까지 27억7000만원으로 이는 3분기 전체 매출액의 22.88%를 차지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한계사업의 영업중단을 선언하고, 기존사업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매출 확대 등에 회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화장품 등 잠재력 있는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