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재무구조개선과 결손금 보전을 위해 차등감자를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감자비율은 92.2%로 감자 후 자본금과 주식 수는 1조3721억원, 2억7342만주에서 1116억원, 2132만주로 감소한다.

감자는 최대주주가 2015년 12월24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 효력발생일 이전 소유한 주식 6021만7183주를 모두 소각하고 그 후 남은 주식 10주를 1주로 병합(실질 감자비율 17.95:1)하며 그 외 주주의 주식은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12월26일이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