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 넘게 오르며 2000선을 회복한 10일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결승전 참가자들도 손실을 만회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의 급락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44.22포인트(2.26%) 오른 2022.6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23.49포인트(3.92%) 오른 623.23으로 종료했다.

김성훈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금융센터 과장은 이날 수익률을 1.53%포인트 회복하며 탈락 직전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는 이날 유양디앤유(3.39%) 하이비젼시스템(4.44%)를 중심으로 그간의 손실을 만회, 누적 손실률을 18.27%까지 줄였다.

임재흥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과장도 이날 1.31%포인트를 만회하며 누적 손실률을 15.68%로 낮췄다. 그는 이날 나무가(3.62%) 셀트리온(4.61%)을 중심으로 수익률을 복구했다. 하지만 고려아연아이씨디, 셀트리온 일부를 매도하는 과정에서 47만여원의 매도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2월 4일 개막한 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는 16강전과 8강전을 마쳤다. 최종전은 오는 12월16일까지 펼쳐진다. 투자원금은 2억5000만원씩이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