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태국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시장에 진출한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빅데이터 전문 기업으로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엑셈은 20억원을 들여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 기업인 야인소프트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태국 광고 에이전시와 함께 현지 '쇼(SHOW) 디씨몰(DC MALL) 내외부에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쇼 디씨몰은 오는 11월 문을 여는 태국 최대 규모의 한류 테마 복합 쇼핑몰"이라며 "쇼 디씨몰 오픈일부터 내년 말까지 백억원대 수익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