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내달 1일부터 인도네시아 주식시장 온라인 매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발표했다.

투자자들은 NH투자증권에 계좌를 개설한 후 원화를 입금해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로 환전하고, PC의 QV HTS나 핸드폰의 MTS로 거래하면 된다.

인도네시아 주식 개장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오전 11시30분~오후 2시, 오후 3시30분에서 6시까지다. 금요일은 오전 11시30분~오후 1시30분, 오후 4시~6시로 점심 휴장 시간이 다르다.

NH투자증권 HTS나 MTS에서 제공하는 인도네시아 시세 정보는 15분 지연 시세다. 실시간 시세 정보를 받으려면 인도네시아 거래소에 한달 6만2000루피아(한화 5000원)를 지불하면 된다.

NH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온라인 거래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내달 8일 오후 4시 여의도 본사 4층 NH아트홀에서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하는 인도네시아 투자'를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회사 리서치본부 인도네시아 담당인 한광열 연구원과 현지 법인 연구원이 나와 강연한다.

'인도네시아 주식 투자로 인생에 한 번은 돈 걱정 없이 살아라'의 저자인 김재욱 헥사곤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인도네시아 유망 업종과 종목도 소개한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