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코어가 알 왈리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와 리커창 중국 총리 간 양해각서(MOU) 체결 소식에 급등세다.

19일 오전 9시20분 현재 썬코어는 전날보다 610원(10.30%) 오른 6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썬코어는 알 왈리드 왕자가 중국의 리커창 총리를 만나 제다 프로젝트에 대한 양국 간 최종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알 왈리드 왕자는 지난 16일 우리나라를 방문해 황교안 국무총리와 접견한 후 중국으로 출국했다. 알 왈리드 왕자의 방한과 방중시 최규선 썬코어 회장이 늘 동행하고 있다.

알 왈리드 왕자는 리커창 총리와 접견 전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리샤오린 회장과 제다 프로젝트의 공동 건립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썬코어의 자회사인 케이티롤도 전날보다 250원(4.89%) 오른 5360원에 거래 중이다.

썬코어와 케이티롤은 중국 컨소시엄에 프로젝트 개발자(developer)로 참여한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