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큐브가 올해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로 강세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07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81% 오른 9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은 이날 씨큐브에 대해 지난해 실적은 부진하지만 올해는 '알루미나펄'을 바탕으로 본격 성장에 돌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승욱 연구원은 "2014년 세계 두 번째로 '알루미나펄' 양산에 성공했다"며 "알루미나펄은 진주광택안료에서 최고의 기술을 요하는 제품으로, 자동차용 페인트와 화장품에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실적은 산업용 매출 감소로 전년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올해는 기존 제품과 알루미나펄 등에서 매출이 증가하면서 높은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15%, 32% 늘어난 349억원, 54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