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가 춘절 연휴 이후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며 7500선으로 내려왔다.

12일 오전 10시32분(한국 시간)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지수는 전날보다 77.36포인트(1.01%) 하락한 7580.56에 거래되고 있다.

항셍지수 역시 전날보다 1% 이상 빠지며 18,341.03을 기록 중이다.

홍콩 증시는 연휴 이후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HSCEI는 전날 4.93%, 항셍지수는 3.85% 하락했다.

중국과 대만 증시는 춘절 연휴로 12일까지 휴장한다.

한편 국내 증권사들은 HSCEI 등을 기초자산으로 37조원 규모의 주가연계증권(ELS)을 발행한 상황이다. 이 중 발행 조건에 따른 손실 구간(녹인) 진입 가능성 있는 ELS의 발행 규모는 15조7200억원이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