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플라워 주가가 85억 규모 계약해지 소식에 급락세다.

11일 오전 9시2분 현재 스틸플라워는 전 거래일보다 120원(6.49%) 급락한 1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틸플라워는 지난 5일 대우조선해양과 85억4300만원 규모의 파이프(C/S WELDED PIPES) 제작 납품 계약을 해지했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이 금액은 2014년 연결 기준 매출의 4.26%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대우조선해양의 설계 변경과 원자재 수급 등으로 합의 해지했다"고 밝혔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