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훈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이 한국주식을 많이 사는 것도 아닌데 원화강세 속도만 빠르다"며 "원/달러 뿐 아니라 원/엔환율도 상당부분 되돌림이 나타나고 있어 한국증시의 환율효과는 자금흐름, 실적 등에서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상과 다른 원화강세 속도에 환율효과 기대감 꺼지나…내 투자자금 활용 방안은?
오 팀장은 "8월말 패닉장세 이후 현재까지 반등을 이끌어 온 동력은 환율효과에 따른 대형 수출주 실적개선,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잠정치 발표 이후 3분기 실적기대감, 내년 이익개선 기대감 등이 있었다"며 "환율 부문이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면서 나머지 부분에 대한 전망도 엇갈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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