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5일 현대홈쇼핑(86,800 0.00%)에 대해 2분기 취급고가 부진을 극복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Trading buy(단기매수)'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17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취급고는 1분기까지 계속된 부진을 극복하고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646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제습기 등 계절성 제품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353억원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수익성이 다소 낮은 가전에 대한 매출이 양호했다"면서 "이익 감소폭이 전분기 26.8%에서 5% 미만으로 좁혔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취급고 증가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7월 현재 취급고 증가율은 2분기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미국 의류 브랜드인 '페리엘리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제품 구성 변화를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13.6% 늘어난 6616억원일 것"이라며 "영업이익 역시 취급고 개선에 따라 14.1% 뛴 353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