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5월 증시에서는 어닝보다는 유로존, 유로존보다는 글로벌 경기 모멘텀 향배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2일 분석했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5월 증시 화두로 막바지 어닝, 스페인 등 유로존 문제와 변동성, 글로벌 경기모멘텀 향배 등을 꼽았다.

류 연구원은 이 가운데 글로벌 경기모멘텀 방향성이 핵심 키라는 판단을 가지고 있다며 정책기대가 모색될 수 있는 중반이후를 반전 포인트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초반부터 4월과 마찬가지로 고된 일정이 예상된다며 현재의 차별화는 좀 더 진행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단순한 가격메리트 확보만으로 저가 매수에 임하기에는 아직 조건들이 충분치 않아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별종목들의 추가 변동성도 상존해 있는데, 막바지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