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3월26일 오후 2시6분 보도

웅진코웨이와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가 26일 국내외 인수 후보 수십여곳에 인수·합병(M&A)을 위한 투자안내서(티저레터)를 발송했다.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LG전자 GS리테일 등 국내 유통 및 가전 업체와 중국 하이얼 미국 암웨이 등 해외 업체, MBK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H&Q아시아퍼시픽 한앤컴퍼니 등 PEF가 티저레터를 받았다.

골드만삭스는 이들과 비밀유지계약(CA)을 체결한 뒤 이번 주 안에 투자설명서(IM)를 보낼 예정이다.

웅진코웨이는 이번 티저레터에 생활가전 외에 화장품과 수처리 분야도 같이 매각한다는 점을 담았다.

골드만삭스는 다음달 중순께 예비입찰을 거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