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3Q 실적 모멘텀 부족"-한화證
이 증권사 김창진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10.7%, 15.4% 증가한 588억원, 96억원을 기록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이는 삼성전자 휴대폰 출하량이 예상치를 밑도는데다 전반적인 부품의 출하량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4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는 삼성전자 휴대폰 재조고정이 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신규 부품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보다 각각 4%씩 늘어난 613억원, 100억원을 기록하며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파트론이 개발 중인 센서 부품류와 협상 중인 신규 거래선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지만 본격적인 매출 반영까지는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며 "단기적인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 부족으로 주가가 전고점을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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