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27일 황건호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여의도 협회에서 코디르 노로프 우즈베키스탄 증권업협회 회장의 예방을 받고 양국 자본시장의 공동 관심사와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노로프 회장은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전지역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중앙아시아 펀드 설립 구상'을 설명했다.

또한 노로프 회장은 투자자교육과 전문가교육 분야의 협력증진을 위한 '한국-중앙아시아 금융정보 및 교육센터' 공동 설립방안을 제안하고 한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황 회장은 우즈벡 등 중앙아시아 지역은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곳으로서 한국 금융투자업계의 관심이 많은 만큼 투자활성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중앙아시아 금융정보 및 교육센터'에 대해서는 협회 산하 이머징마켓지원센터와 금융투자교육원을 통해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