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메디칼은 13일 3분기 매출액이 75억9000만원, 영업이익이 2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20.1%, 281.1%씩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 6800만원으로 125.7% 성장했다.

3분기 누계기준으로도 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3억3000만원, 당기순이익 14억2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1.5%, 263.4%씩 각각 증가했다. 매출액은 231억원으로 9.0% 늘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내수 시장 침체에 따라 가정용의료기기 부문은 소폭 줄어든 반면, '온돌이야기'의 조달청 납품(10억원)과 정형외과용 임플란트의 해외 수출 등으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공관절용 임플란트는 내수 판매가 큰폭으로 증가했고 천안병원 임대료와 외환차익 등 영업외수익의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3분기에 정형외과용 임플란트의 매출 비중은 전년동기 대비해 8% 늘어난 49%를 차지했다는 것. 임플란트 해외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24억원이 증가한 48억원을 기록해 약 97%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