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인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고 있는 10만원대 주가도 사흘만에 회복했다.

2일 오전 9시 35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전날보다 1400원(1.41%) 오른 1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UBS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많이 유입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현대미포조선이 주가수익비율(PER) 3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에 거래될 정도로 과매도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