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삼성SDS와 삼성네트웍스 합병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다.

16일 오전 9시39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1500원(2.85%) 오른 5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S는 전날 삼성네트웍스와 1대 0.1535297의 비율로 합병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전용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병으로 삼성물산은 합병 회사의 지분 약 18%를 보유하게 된다"며 "합병회사는 삼성그룹 2세들의 지분이 20%가량으로 기업공개 가능성이 높아 삼성물산의 지분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