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이 바이오 사업의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기술산업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현지법인 '압타젠메드(Aptagenmed)'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압타젠메드는 항암신약후보물질 P11의 라이센싱 아웃, 질병 조기 진단, 약물전달시스템 등의 기술과 제품 등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획득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기술산업 관계자는 "현지 바이오 기업과 기술협력과 마케팅제휴 등을 통해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라며 "2011년 1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