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3분기 깜짝 실적에 대한 기대로 상승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6분 현재 CJ오쇼핑은 전날보다 2.13% 오른 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탐방 보고서를 통해 "3분기 TV 보험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유형상품 부문도 양호했다"며 "CJ오쇼핑이 3분기 영업이익으로 280억원 이상을 발표할 수 있다고 보이며, 이는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224억원을 크게 넘어서는 수치"라고 밝혔다.

또한 이 같은 실적 개선세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손 애널리스트는 "4분기가 계절적 성수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CJ오쇼핑이 4분기에 전 분기를 웃도는 수준의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