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2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29만2000원에서 3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메가스터디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792억원, 영업이익은 24% 늘어난 33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고등부 온라인강의 매출이 전년 대비 22%, 초중등부 28%, 고등 오프라인이 14% 증가해 3분기에도 온라인부문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온라인학습의 저변 확대와 중등 내신 반영 비중의 증가 추세를 감안할 경우 초중등 온라인강의부문의 성장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사교육비 지출 회복과 사교육 내 온라인 비중 확대 등으로 메가스터디는 앞으로 3년 간 연평균 19%의 매출액 증가와 24%의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등 중장기 이익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