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북미 LCD TV 점유율 급상승-동부
이민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에 의하면 2분기 북미 LCD TV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공격적인 LED TV 마케팅 덕택에 점유율이 3.5%p 급등한 21.3%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2분기 북미 LCD TV 판매량중 LED는 2.2%를 차지했다.
그는 "1위인 비지오가 저가 TV를 앞세워 시장점유율과 1위자리를 수성했을 뿐, 다른 경쟁사들은 모두 점유율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도 삼성전자의 TV 세트사업은 호조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삼성전자의 LED TV 관련 납품업체인 루멘스와 삼성전기, 한솔LCD와 디에스엘시디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