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00 임박] "상승 추세, 9월까지 간다"-조병문
조병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다음달까지 코스피지수의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조 센터장은 14일 "이날 급등에 따른 조정이 다음주에 나타날 수 있겠지만, 시장 강세가 8∼9월 동안 지속될 것"이라며 "코스피지수가 1620까지 오를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금융, 유통, 소재 업종이 유망하다고 진단했다. 추천 업종의 경우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매수에 나서도 될 만한 시점이라고 조 센터장은 분석했다.

또한 그 동안 강세를 보였던 IT(정보기술), 자동차 업종의 경우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라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센터장은 "4분기보다는 3분기에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