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웍스가 몽공에서 몰리브덴, 텅스텐 광산개발 계약을 추가로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박성훈 글로웍스 사장은 "전략광물광산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기 위해 몰리브텐, 텅스텐광산 사업권을 소유한 몽골 내 오유니운드라그룹(Oyuny Undra Group)에도 의향서(LOI)를 제출, 협의해왔다"며 "빠른 시일 내에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규모로는 연간 500억원으로 향후 10년간 지속적인 매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오유니운드라그룹과 추진하고 있는 개발 계약은 오유니운드라그룹이 보유하고 개발광구를 (유)랜드몽골리아와 공동개발하는 방식이다. 오유니운드라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개발광산은 이미 X라이센스(탐사라이센스)와 A라이센스(채광라이센스)를 취득한 상태다.

글로웍스와 (유)랜드몽골리아는 모 국책연구소와 기술지원 전담팀을 구성해 몰리브덴, 텅스텐광산의 광상 및 지질조사에서 탐사기술, 선광기술에 이르기까지의 기술을 지원하는 계약을 이번 주중 체결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