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28일 자회사인 위고글로벌과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 작업을 완료, 오는 30일부터 첫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이에 앞서 합병 법인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적정 주식수와 자본금을 유지하기 위해 합병 전 위고글로벌 자본금을 25대 1로 감소시키는 감자를 진행했다.

드래곤플라이는 국내 대표 FPS(일인칭슈팅) 게임인 ‘스페셜포스’의 개발사로 국내 온라인게임시장에서 FPS게임을 대중화시켰다. 지난해 매출액은 342억원, 영업이익이 195억원을 달성해 매출액 대비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